이항진 여주시장, '재선시장 만들어 달라'며 시민들 지지 호소
이항진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재선시장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항진 예비후보는 앞서 4월19일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GTX 조기착공으로 ‘여주-서울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과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조정식·김교흥·김한정 국회의원, 시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정세균 전 총리는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은 "이항진 후보는 시민운동 때부터 봐온 후배이며 통찰력 있고 유능하다고 소문난 사람이다. 그래서 이후보가 여주시장시절 자료와 통계를 들고 나타나면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두려워하는 사람이라고 소문날 정도이니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 사람인지 짐작이 간다"며 "소속 당과 관계없이 나은 일꾼, 시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 예비후보는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소외된 곳 없이 고루 함께 발전하는 여주, 혁신적인 예산으로 가능하다"며 "시의원과 시장으로서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치력을 ‘사람 중심 행복 여주를 완성하는데 쏟아붓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여주시가 지난 4년간 전국 지자체 평가 50만 명 미만 부문 종합 1위, 지방재정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비롯해 70여 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전례 없는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여주시 공직자들의 협업과 적극적 행정, 그리고 시민들의 뛰어난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항진 예비후보는 "우리 여주도 재선시장이 필요하다. 24년만에 재선 시장이 되어 일관성, 연속성이 필요한 GTX 조기착공, 원도심과 오학동, 역세권 연계발전을 위한 여강변 시청사의 여주 랜드마크 건립, 공공개발 활성화 등 주요 시정 현안을 해결해 내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