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국민의힘 여주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비용 전액 장애인복지관 기탁

2022-05-17     김규철
여주나선거구에서 시의원에 도전하는 김영기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생략하고 비용을 여주장애인복지관에 기탁하고 있다.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여주시의원에 도전하는 김영기(55)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6일 "허례허식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별 의미가 없다"며 개소식에 들어가는 비용을 여주장애인복지관에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 후보의 시의원 도전은 4년 전 6·13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날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장애인복지관을 찾은 김 후보는 개소식에 들어가는 비용 전액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유용하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주나선거구(중앙동·오학동·흥천면·금사면·산북면·대신면)에서 ‘다’번 공천을 받으며 기사회생한 김 후보는 "두번 실패는 없다"며 "‘다’번으로 턱걸이 공천을 받았지만 최다득표로 당선돼 의회에 반드시 입성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 비췄다,

한편 김 후보는 시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의원을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겠다. 의원에 당선되면 의정비(세비)전액을 반납하겠다. 오로지 여주시 발전을 위해 시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 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