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국민의힘 안성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 협약

2022-05-22     류제현

국민의힘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21일 안성 서인사거리에서 안성시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중유세 및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김은혜 경기도지사와 김학용 경기도지사 후보 총괄선대위원장,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 이순희·박명수 경기도의원 후보, 최호섭·유원형·정천식·안정열·이중섭 안성시의원 후보, 정토근 안성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국민의힘 지지자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공보물을 보여주며 "안성이 바뀔 100년 만의 기회다. 김은혜 후보 공보물은 거의 안성시장 공보물에 가깝다. 안성발전 관련 공약이 많이 포함돼 있으니 댁에 가셔서 꼭 읽어보셔라"고 말했다.

또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가 당선된다면, 저 김학용 국회의원과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안성발전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안성 서인사거리에서 실시한 집중유세 및 정책 협약식에서 이영찬 안성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함께 정책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이영찬안성시장후보캠프

김은혜 후보는 "대장동부터 경기도의 부패와 비리에 맞섰던 전쟁의 마무리를 제가 해야 한다는 당의 부름을 안고 이 자리에 왔다"며 "안성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봤다. 저는 이제부터 안성의 수양딸이다. 앞으로 더욱 애정을 갖고 안성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각별한 정을 나타냈다.

이영찬 후보는 "민주당이 집권한 4년 동안 안성발전은커녕 시민과의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지고 성장을 멈췄다"며 "힘있는 여당후보로써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학용 국회의원과 함께 안성발전에 중심이 돼 안성시민 여러분에게 잃어버린 안성의 4년을 되찾아 주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와 안성시 발전을 위한 안성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아래와 같이 약속한다"며 ▶평택-안성 부발 전철사업 ▶38국도 우회도로 건설 ▶친환경 첨단 분뇨처리 시스템 설치 ▶수도권내륙선 (동탄-안성-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 ▶각종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통한 지역발전 ▶공도읍 전철역 설치 및 역세권 개발 ▶24시간 산부인과 및 영유아 전문병원 신설 ▶안성시 복지·문화재단 설립 ▶장애인 전용체육관 건립 ▶농축산 유통공사 설립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여기 적힌 10가지 공약 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저 이영찬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류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