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수 선거 무소속 유천호 후보 오차범위 밖 '강세'
2022-05-24 이범수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무소속 유천호 후보의 강세가 드러나고 있다.
인천강화군수 선거는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천호 무소속 후보, 윤재상 무소속 후보의 3자 대결로 치러지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24일 공개한 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강화군수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48.5%가 유 후보를 꼽았다. 한 후보 24.9%, 윤 후보는 17.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유 후보가 지지율 2위를 기록한 한 후보를 23.6%p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차범위(±3.7%p)를 세배 가량 뛰어넘는 수치다.
유 후보는 전지역과 전 연령에서 지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함께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62.7%가 국민의힘을, 24.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정의당 1.6% 순으로 조사됐다. 해당 여론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데일리강화·바른언론 의뢰를 받아 지난 5월20·21일 인천강화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며 기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