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전교조 OUT' 실현, 전교조 교육감 시대 종식시키겠다"

2022-05-25     김재득
6·1 지방선거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가 2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재득기자

 

6·1 지방선거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는 25일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전교조 OUT'을 실현하고 전교조 교육감 시대를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도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중심의 낡은 교육체제와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미래교육체제의 싸움"이라며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해 전교조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교육에서 전교조 중심 교육은 끝났다"면서 "이제 전교조로 상징되는 과거교육체제를 미래교육체제로 바꿔 아이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과거의 낡은 이면에 갇혀 있고, 제자보다 교사, 개인보다 조직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제 전교조 시대는 수명을 다했다"고도 했다.

임 후보는 "전교조가 교육민주화 운동에 기여해왔고, 성과도 적지 않았다"면서도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4차 산업혁명, AI 시대 아이들을 20세기 전교조 중심의 낡은 잣대로 재단해선 안되고, 젊은 청년과 젊은 부모님들을 전교조 잣대로 교육하려 해서는 더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이 전교조 중심의 낡은 교육체제"에서 벗어나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전교조 중심의 과거교육체제를 바꾸고 공교육을 정상화시켜 미래교육체제로 새롭게 전환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임 후보는 "획일, 편향, 현실안주 교육을 자율, 균형, 미래지향적 교육으로 바꾸겠다"면서 '경기교육 HIGH' 실행을 위한 △DQ(디지털 지능)역량 강화 △디지털 인재육성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연구시스템 구축 △경기도형 디지털 역량지표 개발 적용 등을 약속했다.

김재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