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재단,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개통식 갖고 가동 시작

2024-01-04     구자훈
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서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함께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개통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수원월드컵재단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4일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월드컵재단은 부지 내 부설주차장 4개소(P3,P4,P5,P9)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급송충전기 20대, 완속충전기 20대 등 총 40대를 설치했다.

또 교통약자 전용 충전기로 4대분을 설정해 교통약자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개선 시켰으며,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과부하 차단장치 및 화재확산 방지용 자동소화장치, 전기화재 전용 소화기 등을 설치해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경기장 대지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를 시작으로 친환경 코르크 산책로 조성, 월드컵스포츠센터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자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