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어르신 대상 '건강 씽씽'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2024-03-19     김규철
양평군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농한기 경로당에서 진행한 '건강 씽씽' 경로당 프로그램 교육 모습.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은 농한기 경로당에서 진행하는 건강 씽씽 비만 예방관리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0주에 걸쳐 실시된 사업은 11개 면, 26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특히 보건소 전문 인력이 매주 경로당을 방문해 노년기 통합건강관리와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 활동을 진행했다.

통합건강증진 교육은 ▶전문 운동 강사의 어르신 맞춤형 근력운동 및 영양 ▶고혈압·당뇨 관리 ▶중풍 예방  ▶원예,한지 등 힐링 여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사전·후 건강측정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비만도(BMI)와 혈압·혈당이 각각 45%, 54%가 개선됐으며 비만 인지율 75%, 삶의 질 향상 94%로 나타나 건강증진 효과를 톡톡히 입증했다.

또한, 프로그램 만족도 98%, 건강증진 향상은 97%로 나타났고, 총 5개 부문의 통합 증진사업 교육과정 중 ‘신체활동’이 제공받고 싶은 서비스 1위로 집계됐다.

사업에 참여한 서종면 문호 2리 노인회장은 “이번 건강 씽씽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건강 실천에 대해 알게됐다”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설문 결과를 반영한 하반기 경로당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