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고공연대, ‘고양페이 완전복원 등’ 정책협약 체결
2024-04-07 표명구·박홍기
심상정 녹색정의당 고양갑 후보는 지난 5일 식사동 선거사무소에서 고양시공공노동조합연대(이하 고공연대)와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상정 녹색정의당 고양시갑 후보와 백영범 의장을 비롯한 고공연대 소속 노조 지도부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심 후보는 지난 12년간 고공연대와 소통해온 역사를 회상하며 "노동조합이 강한 고양시가 돼야 살기 좋은 고양시가 된다"고 말했고, 백영범 의장은 "우리 노동조합의 든든한 대모인 심상정의원이 늘 우리 곁에 있기를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심 후보와 고공연대는 ▶고양페이의 완전한 복원 ▶고양시 노총회관(가칭 노동복지회관)건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예산 복원 및 확대 ▶공무원 보수현실화를 위한 ‘공무원보수위원회법’ 제정 ▶비정규직을 포함한 노동자 인권과 처우개선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보호 및 지원 법률 제정 ▶ EBS의 공영성과 독립성 보호 및 EBS 정상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고공연대는 고양시 소재의 공공성이 높은 사업장 노조의 연대체로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노조, 건설기술연구원 노조, EBS노동조합, 고양시립예술단노조, 한국수자원공사조사기술원 노조, 고양시통합공무원노조, 고양도시관리공사노조, 고양문화재단노조, MBC플러스노조 등 9개 노조가 속해 있다.
표명구·박홍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