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한강유역환경청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2024-04-23 김규철
양평군과 한강유역환경청이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에 손을 맞잡았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동구 한강유역청장은 22일 군수실에서 정홍기·한재숙 매력양평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의 절약 및 재사용 촉진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환’이라는 환경부 정책에 함께 부응키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공유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의 원활한 운영에 노력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용문산 산나물축제와 같은 관내 대표 축제 음식 부스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에 동참하게 된다.
전진선 군수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에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부의 다회용기 사용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양평군 대표 축제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기점으로 일회용품 없는 매력양평 축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제14회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회용기 사용에 많은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