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치매안심센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개최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 시민체육운동장에서 치매환자와 그 가족, 치매에 관심 있는 일반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으로 치매극복을 기원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치매예방 체조로 몸을 푼 뒤, 다함께 출발선에서 구호 제창 '치매안심! 치매극복!'을 하고, 시민체육광장 육상트랙 세바퀴인 1.2km 구간을 걸었다.

행사에는 걷기 뿐만 아니라 치매안심센터 홍보 및 치매상담 부스, 기억전시관 갤러리 등을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사회 공동의 문제이다. 걷기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치매에 관심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치매예방과 건강생활실천 활동을 실천하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