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교동초등학교 참여

2024-05-09     최영재
9일 용인 교동초등학교 6학년 26명이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사진=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9일 교동초등학교 6학년 26명이 참여해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신현녀·김병민 의원을 만나 질문을 하고, 직접 겪은 생생한 의정활동 경험을 듣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 모의의회 체험에서 임시회를 개회해 각각 의장과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한 뒤 전자투표로 표결해 안건을 처리했다.

신현녀·김병민 의원은 "교과서에서만 배운 지방자치에 대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이번 체험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올바로 익히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최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