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학생들 이용 통학로 직접 확인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해

2024-06-13     최영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중일초등학교에서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13일 중일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중일초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기흥모범운전자회, 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교통지도를 하고 캠페인도 벌였다.

이어 학교 관계자·학부모와 함께 주변 통학로를 돌아보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들에게 안전을 강조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학교 앞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신호등과 전광판을 14곳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 내 17곳에 우회전 차량에 보행자가 있는지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술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이 시장에게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되고 있는 ‘동진원공원’ 산책로에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와 경사가 심한 학교 앞 통학로에 비와 눈이 올 경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선양 중일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오늘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이상일 시장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