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정비사업 건설현장 폭염·우기 대비 안전점검

2024-06-20     김명철·손용현
19일 의왕시 관내 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전문기술자들이 우기 대비 양수기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지난 17일과 19일 양일간 관내 정비사업 건설현장 3곳에서 ‘우기 및 폭염 대비 안전 점검 및 감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민간 전문기술자 2명과 의왕시 지역건축안전센터 및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건설 현장(오전나구역, 내손다구역, 내손라구역)의 폭염과 우기 대비 상황, 현장 및 주변 안전조치 현황,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확인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자체 점검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자체 안전관리가 강화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 ▶건설 현장 근로자의 폭염대비 휴게공간 마련 및 근로자 휴식 보장 여부 ▶수방 장비, 양수기 등 집중호우 대응 상황과 자체 안전관리 실시 여부 ▶현장 주변 배수시설, 흙막이 및 비탈면 상태의 안전관리 여부 ▶지반침하 및 공사장 안전관리 사항 ▶현장 근무 및 기록관리 등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홍래 도시정비과장은 "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실외 작업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아 충분한 휴식과 안전한 휴게 장소가 제공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건설공사 참여자들과 협력해 건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