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인천 서구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방안 절실"

2024-06-26     최기주
김원진 인천 서구의원(왼쪽 세 번째)이 지난 24일 열린 서구 교통안전 협의체 회의에서 서구청, 서부경찰서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인천 서구의회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규제와 안전관리 방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원진 인천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가)은 지난 24일 의원간담회장에서 열린 ‘제2회 인천 서구 교통안전 협의체 회의’에서 "협의체 구성 이후 PM 무단방치 민원은 감소했지만 구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PM 관련 법 제정과 조례 보완, 대여업체 시스템 정비 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사고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로드맵을 구성하고 캠페인 및 단속이 실시돼야 한다"며 "이용자 안전의식 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서구가 교통안전도시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했다.

이날 교통안전 협의체 회의는 인천 서구청 교통정책과와 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도로교통공단,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원진 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은 ▶PM 현황 및 안전관리계획 ▶PM 안전 및 편의 증진 방안 ▶PM 안전교육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구의회 정례회 당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서구에 PM이 무분별하게 방치돼 있다며 집행부에 안전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최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