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액 상습 체납자 가택수색’ 실시… 체납액 징수 강화
2024-07-05 류제현·임강유
평택시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방세체납기동팀을 가동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 총 4천400만 원을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택수색은 경기도와의 협동으로 진행됐으며, 도·시 세무공무원 5명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 7명(총 1억 5천여만 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는 현금 2천만 원은 현장에서 징수하고, 명품 가방 등 13점을 압류·조치했으며, 이번 기동팀 가동으로 총 현금 4천400만 원을 징수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중부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가택수색을 진행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7명은 총 1억 5천여만 원의 세금을 체납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세금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세 정의와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제현·임강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