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3년] "독자와 한마음으로 다시 함께… '중부 3.0시대' 열자"
중부일보 창간 33주년 기념식
최윤정 대표 등 임직원 100여명 참석
장학인 부국장 등 7명 우수사원상
장기 근속 30년 오창원 국장대우
본사 정치부 '올해의 팀워크상' 영예
중부일보 창간 33주년 기념행사가 7일 오전 10시 중부일보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창간식에는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광범 인천본사 사장, 이민우 고문, 엄득호 기획전략이사 겸 편집국장 등 중부일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수원갑)·염태영(수원무) 의원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사원·팀워크·장기근속 부문으로 나눠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사원에는 장학인 부국장(남양주·구리·가평), 심미정 부장대우(편집1부), 정선식 차장(인천본사 사진부), 김종석 차장(관리실), 이상문 차장대우(화성·오산), 임창희 기자(문화체육부), 조규빈 사원(업무국 디자인팀)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팀워크 부문에선 정치부(문완태 부장, 이지은·신다빈·이명호·최영재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기근속상은 10년 단위로 나눠 시상했는데, 10년 이상에는 표명구 이사(북부취재본부 2권역), 김종희 국장(업무국), 민병수 부국장(디지털뉴스부), 김규철 부국장대우(동부 취재본부), 김재득 부국장대우(정치부/청와대·국회), 권용성 부국장대우(사업부), 김병순 부장(종합편집부), 김은준 부장(광고부), 홍지예 차장대우(디지털뉴스부), 조이진 차장대우(편집1부)가 받게 됐다.
20년 이상에는 문기석 주필, 최경락 화백이 30년 이상 오창원 국장대우(문화체육부)가 수상했다.
이날 최윤정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사람의 나이로 서른이 넘은 중부일보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중부일보 구성원인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고가 깃들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배들이 회사를 생각하는 애정 어린 가치와 정신이 이제는 후배들한테도 전달돼 또 다른 기틀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기후위기·경제·인구문제·고령화 등 위기가 아닌 게 없는 상황에서 이슈를 리드할 수 있는 역할이 언론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며 경인 지역을 넘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때가 지금"이라며 "신문은 시대를 앞서나가야 하는만큼 우리가 나침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부일보가 지역 이슈를 이끌 수 있는 뉴스에 초점을 맞췄으면 한다"며 "저부터 흔들림 없이 옳고 담대한 중부일보 3.0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임직원과 독자의 염원을 담은 3.0을 시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인천 독자들에게 최고의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민의를 대변하는 참 언론 역할을 해온 중부일보는 창간 33주년 슬로건으로 ‘다시 함께, 중부일보 세상을 담다, 시대를 품다, 시대를 넘다’를 세웠다.
이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