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군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 개최...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

2024-07-11     김명철·손용현
11일 군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의회

군포시의회가 11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 취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후반기 ‘시민 속의 민생의회’를 표방한 시의회의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5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최해 의장으로 김귀근 의원, 부의장에는 신금자 의원을 선출했으며 이우천 의원(의회운영), 이훈미 의원(행정복지), 이동한 의원(산업건설)을 각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3개 상임위원회 구성도 새로 심의·의결했다.

이날 김귀근 신임 의장은 "새로 구성된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군포시의원 9명 모두는 시민의 심부름꾼임을 명심하고 초심을 지키며 시민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시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민생의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의원들은 기념행사에 앞서 지역 현충탑을 참배하며 임기 동안 현장 중심의 민생 우선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제9대 후반기 의회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