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 디저트, 새로운 카페문화로 '급부상'

2024-07-30     김웅섭
김경희 이천시장이 이천쌀로 만든 디저트 전수교육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천시청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쌀의 고장인 이천시가 이천쌀요리경연을 통해 탄생한 ‘민초김밥캔디’와 ‘쌀 삼색 튀김’을 대중화시키기 위한 전수교육을 진행했다.

30일 이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열린 전수교육은 지난 5월 개최한 제2회 쌀밥데이 메인 행사인 ‘2024 쌀요리경연대회’ 대상작인 ‘민초김밥캔디’와 금상작인 ‘쌀 삼색 튀김’을 대중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전수교육에는 이천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를 통해 신청한 카페 및 제과점 7개 업체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김경분 대표와 김윤경 실장이 업체에서 손쉽게 메뉴로 활용할 수 있도록 4시간에 걸쳐 레시피 교육과 직접 요리 시현을 했다.

김경희 시장은 "요즘 카페에 가보면 달콤하고 고소한 디저트가 빠질 수 없는 카페문화로 자리 잡았다. 지난번 쌀요리 경연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이천쌀로 만든 카페 디저트가 오늘 전수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이 맛 볼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카페에서 판매하는 이천쌀 디저트를 먹으러 카페에 꼭 방문해 보겠다. 열심히 배워 영업에 잘 활용하길 기대하겠다"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쌀 고장답게 쌀 소비 촉진과 현대인의 식문화 트렌드 변화에 맞춘 쌀 가공품, 쌀 요리 등을 적극 개발보급해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