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통해 소상공인과 시민 지원 강화

2024-08-05     김웅섭

이천시는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소상공인과 시민을 든든하게 지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인센티브 7% 상향을 이달까지 진행하며, 9월에는 이를 10%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8월 1일부터 ‘경기이천사랑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가능한 연 매출 제한 기준을 기존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하여 사용처를 확대한다. 이는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최근 5년간의 물가 인상률을 반영하여 연 매출 제한 기준을 현실적으로 상향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와 더불어, 지역화폐로 제공되는 ‘출산장려금’의 하나로마트 사용이 허용되고, ‘산후조리비’는 지역과 매출액 제한 없이 도내 산후조리원 어디서나 사용 가능해 관내 출산가정이 편리하게 원하는 산후조리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연 매출 10억 초과 12억 이하 소상공인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031-644-4178)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화폐 인센티브 및 사용처 확대와 더불어 9월에는 소비지원쿠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시민과 소상공인이 더욱 힘낼 수 있는 체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웅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