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대중교통체계 개선 위한 유관기관 회의 개최

2024-08-09     김규철

여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7일 여주시청 별관 6층 회의실에서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교통체계의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여주시 교통과, 경기교통공사, KD운송그룹 3개 기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 개통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호평을 받으며 운행 중인 똑버스(DRT)와 시내버스의 효율적인 연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관기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대중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똑버스(DRT)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에 이천시 율면의 다계통 노선 정비 사례가 공유됐다.

또 시내버스 정비와 똑버스(DRT)의 안착을 위해 사전 홍보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홍보 시행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여주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현 대중교통체계의 문제점을 정밀 진단하고, 교통 취약 지역의 교통 서비스 제공 방안 및 시내버스와 대체교통수단(똑버스, 행복택시 등)의 효율적인 연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시 교통과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 소외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