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벼농사 기술보급 현장 평가회 진행… 고품질 여주쌀 생산 기술보급
2024-08-16 김규철
여주시는 지난 13일 가남읍과 세종대왕면 일원에서 ‘2024년도 벼농사 기술보급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벼농사 시범사업은 총 11개 사업으로, 115농가가 참여해 217ha의 면적에서 진행됐다.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평가회에서는 ▶벼 육묘이앙 자동화단지 조성 ▶벼 디지털 재배기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 등 다양한 시범사업이 소개됐다.
벼 육묘이앙 자동화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육묘 자동화를 통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방안으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벼 디지털 재배기술 시범사업은 레이저 균평기, GPS 이앙기, 드론 등을 활용해 노동력을 절감하는 기술로, 특히 균평기 활용의 필요성과 장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또 벼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 시범사업은 물관리 자재, 완효성비료, 중간물떼기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인들이 고품질 여주쌀 생산에 주력할 수 있도록 기상과 생육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병해충 예찰을 강화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