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 우수성 알려요"… 용인특례시, 24일 사회적경제 장터 '마켓 알차다오' 개최
2024-08-20 최영재
용인특례시는 오는 24일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수지점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6곳이 참여하는 '마켓 알차다오'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롯데몰이 공동 기획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윤리적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이밀, 참맛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해 식품,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 8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춘천, 전주, 평택 등 타 지역의 협동조합과 마을기업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용인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사경미감’이 어린이 대상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롯데몰 수지점 4층 그린홀에서는 플라워 하바리움, 과학 교구, 클레이 체험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마술 퍼포먼스, 풍선 아트, 사회적경제 보드게임과 퀴즈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시는 행사장 내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개설해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기업의 역할을 소개하고,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활동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가치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