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개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으로 이루어지며,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연은 지휘자 장명근의 지휘 아래,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고 섬세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표현할 예정이다. 비올레타 역에는 윤현정, 알프레도 역에는 조중혁, 제르몽 역에는 임창한, 플로라 역에는 변지현, 그랑빌 역에는 김상민 등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축배의 노래’, ‘빛나고 행복했던 어느 날’, ‘지난날이여 안녕’ 등 유명 아리아를 선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연주회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선율과 강렬한 멜로디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고품격 오페라 공연으로 무더위를 잊고 감성이 풍부한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