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로컬디자인 개발에 박차
지역주민·대학 협력 통해 지역 특성 살린 디자인 사업 추진
2024-08-21 이태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다문화마을특구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사업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공동으로 운영한 ‘공공디자인 실험실’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 10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받아 내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지역주민(민)·시 정부(관)·한양대(학)·디자인전문업체(산)의 협업 모델을 통해 다문화마을특구의 고유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로컬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문화마을특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민·관·학의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다문화마을특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다문화마을특구 로컬디자인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