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제21회 에너지의 날’ 맞아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

2024-08-21     최영재

용인특례시가 오는 22일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로, 2003년 같은 날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전력 소비량인 4만7385MW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으며, 이날은 에너지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됐으며 시는 22일, 3개 구청과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낮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 설정 온도를 2℃ 올리고, 밤 9시부터 5분간 실내의 모든 전등을 소등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에너지시민연대 홈페이지에서 ‘별빛지기’에 가입하여 에너지 절약 의지를 표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에너지의 날을 맞아 작은 실천이지만,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