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시민 예방수칙 준수 당부

2024-08-26     김규철
여주시는 최근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환기 부족과 하계 휴가로 인한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입원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이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최근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환기 부족과 하계 휴가로 인한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입원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이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시민들에게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위험군의 중증화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요양병원,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 예방수칙 안내 및 집단 발생 관리가 진행되고 있으며, 관내 조제 약국의 치료제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환자들에게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는 "무더위가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시간마다 10분씩 실내 환기를 꼭 하시길 바란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른 진료와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했다.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