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 실천 계기 되길"… 구리시, 9월 첫째 주 '레드서클 캠페인' 전개

구리시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2일부터 한 주간 구리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레드서클존을 시작으로, 구리역 광장,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장자못축제 등에서 혈압, 혈당, 간이콜레스테롤 검사와 건강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도 함께 홍보될 예정이다.

9월 25일 오후 2시에는 구리시 보건소 지하 대강당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장태원 교수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구리시는 이와 함께 ‘검사받기! 상담하기! 건강습관 들이기!’라는 메시지로 9월 한 달간 전광판, SNS,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집중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레드서클 캠페인이 시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