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탄소중립연구소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24-08-30     최영재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는 30일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인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수행된 연구용역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는 30일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인시 공공부문 에너지전환의 구체적 정책 방향과 실천 계획이 제시됐다. 유진선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중·장기적 역할로서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과 에너지전환 중계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현녀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석 의원은 용인시가 공공 부문에서 에너지 생산을 선도하고 민간 영역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희정 의원은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용인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이윤미, 김진석, 신현녀, 윤원균,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모델 발굴 및 제도 구축 등 연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