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4 의왕예술제' 성황리에 마무리… 시민 4천여 명 참여

2024-09-02     김명철·손용현

의왕시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왕송호수공원에서 열린 '2024 의왕예술제'가 시민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시민들이 늦여름 열기를 식히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의왕예총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전문 예술인과 문화예술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시민들의 노래 솜씨를 뽐내는 '제1회 왕송호수 가요제'와 전문 성우들이 실시간으로 애니메이션을 더빙하는 '애니 라이브 더빙'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5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의왕예술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