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소 럼피스킨 확산 방지 총력 대응

백신 접종 완료 및 매개 곤충 방제 강화

2024-09-05     김규철
여주시는 최근 안성과 이천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최근 안성과 이천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여주시는 2023년 10월 소 럼피스킨이 발생한 바 있어 긴급 백신 접종을 시행했으며, 올해 4월 추가 접종을 통해 지역 내 소에 대한 100%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소 럼피스킨은 침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이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차량과 드론을 동원해 매개 곤충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에는 소독약과 살충제를 지원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백신 접종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