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레전드와 함께하는 예체능 진로 체험’ 운영
오는 10월 31일까지 초·중·고 학생 대상
2024-09-09 김규철
여주시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레전드와 함께하는 예체능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체능 분야에서 진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및 국가대표 출신의 전문가들이 야구, 태권도, 펜싱, 성악, 마술, 댄스 등 다양한 예체능 종목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해당 분야에서의 기본 체험과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여주시 관내 9개 학교가 신청을 통해 선정됐으며, 김준호(펜싱), 신아람(펜싱), 김소희(태권도) 등 국가대표 출신 코치진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지도를 맡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체능 분야에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진로검사·코칭’, ‘교실에서 만나는 직업인 특강’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