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체계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경관계획 공청회 성료
2024-09-10 김명철·손용현
군포시는 지난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군포시의 급격한 도시환경 변화 속에서 주민 친화적이고 체계적인 경관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군포시는 최근 금정역세권 개발사업과 주거환경정비 사업 등으로 도시 경관의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경관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관계획 재정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주민들이 공원녹지 공간 확대, 수리산 환경보존, 공공장소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활발히 공유했다. 한 주민은 "경관계획이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은 향후 경관계획 재정비 과정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족도 높은 도시 경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철·손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