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 종합상황실 운영

2024-09-11     최영재

용인특례시는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 물가, 보건의료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재난상황반, 수송대책반 등 12개 반에 206명을 배치해 각종 비상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재난상황반은 화재나 태풍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운영되며, 용인중앙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수송대책반은 주요 도로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물 보수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19곳의 공영주차장과 20곳의 노상·노외 주차장은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청소대책반은 14일과 18일에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16일에는 음식물 쓰레기만 수거한다. 수도대책반은 상수도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비상급수 체계를 운영하며, 보건의료반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