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재정혁신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재산세 감면 적정성 조사로 누락세원 징수, 재정 건전성 강화

2024-09-23     최기주
인천 동구는 23일, 지난 11일 개최된 '인천광역시 재정혁신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동구

인천 동구는 23일, 지난 11일 개최된 '인천광역시 재정혁신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불안정 속에서 예산 효율화와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영혁신, 지방세, 지방세외수입 등 4개 분야에서 총 60건의 우수사례를 공모해, 서면심사를 거쳐 15건을 선정한 후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9건을 뽑았다.

동구는 재산세 감면 적정성 조사로 1억 3천만 원의 누락세원을 징수하고, 이를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4천2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추천돼 전국 사례와 경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며,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