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 시작
관내 어린이집 아동 대상, 사교육비 부담 완화 기대
2024-09-24 최기주
인천 동구는 인천 최초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를 9월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내 만 4~5세 아동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주 1회, 30분씩 원어민 강사를 어린이집으로 파견해 다양한 활동과 놀이 중심의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원어민 영어교실은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동들이 영어를 즐겁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영미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공교육 내에서 부담 없이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모든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영어교육 특화도시 동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