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한국기원·신한대학교와 바둑문화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는 9월 25일 한국기원, 신한대학교와 함께 ‘바둑문화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둑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바둑 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호원동에 신축 중인 바둑전용경기장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인한 한국기원 총재대행, 강성종 신한대 총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신한대 바둑학과 신설 지원 ▶바둑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바둑전용경기장을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이 의정부시와 한국기원, 신한대학교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바둑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융합해 의정부시가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기·이석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