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활용한 '조아용 빵' 첫선… 시민들 호응

2024-09-30     최영재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해 개발된 ‘조아용 빵’이 지난 28일 시민들 앞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용인특례시의회 ‘I LOVE 용인’ 연구단체(대표 김병민)는 올 초부터 ‘조아용 빵’ 연구·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이날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품평회를 열었다. 귀여운 모양과 다양한 맛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I LOVE 용인’ 조아용 빵 품평회에서 조아용 빵을 먹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용인시

‘I LOVE 용인’ 연구단체는 김병민 의원을 비롯해 7명의 시의원이 6개월간 ‘조아용 빵’ 개발에 참여했으며, 용인 특산품인 청경채와 백옥꿀을 활용한 레시피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용인 시민의 날을 기념한 ‘2024 용인 시민페스타’에서 시민들이 직접 평가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종이 평가지와 QR코드를 접목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게 해 약 90명의 시민이 품평에 참여한 것으로 예상된다.

‘I LOVE 용인’ 연구단체는 이번 품평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반영해 10월 7일 최종 보고회를 열고, 시에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