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 대통합 ‘제29회 이천시민의 날’ 오는 6일 개최

24만 이천시의 대화합의 장으로 ‘제29회 이천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6일 14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한마음잔치가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되는 체육대회는 시민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유감없이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식전 행사로 마장면 소재 특수전사령부의 군악대와 함께 14개 읍면동 1천400명 선수단 입장에 이어, 러브란 댄스팀과 경희대학교 응원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이천과학고 유치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유공 시민 표창, 기념사와 축사, 선수대표 선서, 설봉공원 이천시민의 탑에서 채화된 성화 점화 등이 이어지며 이천 출신 미스터트롯 가수 추혁진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 육군 항공사령부의 축하 비행이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제29회 이천시민의 날’은 과학고 유치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이천시와 이천시민의 하나 된 열정과 희망을 상징하는 ‘이천과학고 유치결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 중소기업 등의 우수 제품을 전시, 할인 판매하는 ‘이천시민 상생마켓’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기념식 후 읍면동 대항전 체육대회는 14개 읍면동(인구수 기준)을 ▶1부는 장호원읍, 부발읍, 신둔면, 마장면, 창전동, 증포동, 중리동 ▶2부는 백사면, 호법면, 대월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관고동 등으로 나눠 축구, 게이트볼, 탁구, 배구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민의 날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대통합의 소중한 축제다"며 "다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이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이천시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김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