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과천시] 첨단기술 적용한 ‘스마트 트리’ 3기 설치 外
▶ 과천시, 첨단기술 적용한 ‘스마트 트리’ 3기 설치
과천시가 관문체육공원에 AI와 IoT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트리’ 3기를 설치해 공원 이용자들에게 기후 정보 제공과 안전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트리에는 LED 조명, 지능형 CCTV, 대기 현황 전광판, 초음파 해충퇴치기, 쿨링포그 기능이 탑재되며, 태양광과 소형 풍력터빈으로 전력을 공급받는다. 인근에는 냉·온열 벤치도 설치된다.
이번 설치는 토지주택연구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피해 최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2억 원은 전액 연구원이 지원한다.
설치는 10월 말 완료 예정이며, 이후 과천도시공사가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시범 운영은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스마트 트리가 공원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해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 외국인 이웃 위한 겨울 외투 나눔 행사 참여
과천시가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 외투 나눔 행사 ‘제7회 첫겨울 나눌래옷’에 참여하며, 각동 주민센터에서 겨울 외투를 모은다.
이번 외투 수집은 25일까지 진행되며, 겨울이 없는 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 이웃에게 따뜻한 외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아진 외투는 28일 노원구 크린토피아지사에서 세탁 후 ‘첫겨울 나눌래옷’ 누리집에 등록되며, 외국인 이웃은 이곳에서 신청해 택배로 외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시-한국자산관리공사,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 ESG 업무협약
과천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를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유재산의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시민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장애인을 포함한 시민 편익을 위한 산책로 조성 등 환경 개선에 나서며,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의 개보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또 ESG 실천과 시민 편익시설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를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간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 오는 3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과천시는 오는 31일 소방, 군, 경찰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 및 예측 불가한 재난 상황에 대한 즉각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훈련은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압사, 붕괴사고 등에 대비한 전방위적 대응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과정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되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체험단을 선정해 심폐소생술, AED 및 소화기 사용 등의 시민참여형 훈련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에 직접 참여하고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가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현·하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