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도자 솥밥' 양산 도자업체 모집…12월 출시 예정

2024-10-27     김규철
여주도자나날센터 디자인개발팀이 첫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도자기 솥밥’. 사진=여주시청

여주시는 여주도자나날센터에서 디자인한 솥밥을 양산할 여주도자 소공인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2월 출시를 준비 중인 도자기 솥밥은 여주의 대표 농산물인 쌀과 천년의 역사를 지닌 여주 도자기를 결합해 개발한 전자레인지용 상품으로 여주 도자 공동브랜드 나날 디자인 개발팀이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 상품이다.

솥밥은 쌀밥뿐만 아니라 버섯, 가지, 고구마 등 농산물을 활용한 덮밥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통성과 현대적 실용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여주지역에서 10인 미만의 상시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도자 업체이며 지거링 기법으로 소비자가격 4만 원 이하의 솥밥을 양산할 수 있는 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29일 오후 5시 마감되는 도자 솥반 업체 모집은 심사기준에 따른 적합성 여부를 거쳐 총 3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여주도자나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양산체계의 생산기술력을 지닌 여주 도자 소공인들과의 중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여주 도자 나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여주 도자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