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의왕시] 동 방위협의회 통일안보교육 개최 外

2024-11-01     김명철·손용현

▶동 방위협의회 통일안보교육 개최

의왕시는 지난 30일 동 방위협의회 회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에서 통일안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최근 동 방위협의회 회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에서 통일안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군사 접경지인 파주의 특성을 활용한 안보 및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한반도 상황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서부전선 최북단 휴전선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체감했으며, 파주의 통일안보 교육장에서 민족 동질성 회복과 평화적 통일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역 방위를 위해 노력하는 동 방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이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직자 대상 인구 변화 대응 교육 실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의왕시 공무원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 개선과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구본진 실장이 진행한 교육은 ‘인구변화의 이해와 공직자 인식개선’을 주제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력을 이해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과 결혼, 출산,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왕시는 지방자치단체로서 미시적·거시적 관점에서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운호수도서관, 시니어 웰다잉 인문학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시니어 웰다잉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영화와 연극을 통해 인생을 성찰하는 시간을 보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 백운호수도서관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웰다잉 인문학’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니어 웰다잉 인문학’ 프로그램은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총 6주간 운영됐다. 수업은 웰다잉(Well-Dying)을 주제로 영화와 연극을 감상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죽음 앞에서 나의 삶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활동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이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우재영 도서관운영과장은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건강한 노후와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도서관이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의왕시 포일근린공원에서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지난달 11일과 25일 포일근린공원에서 반려인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씩 진행됐으며, 의왕시 반려인 10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반려동물의 산책 및 보행 교육과 장애물 반응 확인 및 행동 교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려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이 효과적인 반려동물 관리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의왕시 내 동물등록이 9천800건에 육박할 정도로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 공존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