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안산시] 산하기관과 함께 과학고 유치·운영 위한 협력 나서 外

2024-11-01     이태호

▶안산시, 산하기관과 함께 과학고 유치·운영 위한 협력 나서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안산시 산하기관장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안산시 산하기관장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학범 성포고등학교 교장, 안산시 11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과정 자문과 첨단산업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 및 전문강사 협력 수업, 공공시설 이용 지원 등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원활히 추진되면 지역자원을 활용한 안산시 특화형 과학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산하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십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 지원책으로는 ▶체육시설 이용 지원(안산도시공사) ▶환경·에너지 교육과정 자문 지원(안산도시개발) ▶첨단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경기테크노파크) ▶문화예술 교육과정 적용 지원 및 전문강사 협력 수업 지원(안산문화재단) ▶환경교육과정 적용 지원 및 전문강사 협력 수업 지원(안산환경재단) 등이 제시됐다.

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지원(안산시청소년재단·안산인재육성재단) ▶지역 소상공인 연계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지원(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생활체육 프로그램 관련 생활체육 지도자 자문 지원(안산시체육회·안산시장애인체육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지원(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민근 시장은 “과학고 유치는 안산시의 지속 가능한 4차산업 혁신도시 구축과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라며 “안산시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산하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유치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 수영장 갖춘 월피체육문화센터 개관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상록구 시낭운동장 내 유휴부지에 건립한 월피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상록구 시낭운동장 내 유휴부지에 건립한 월피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현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 및 축하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체육시설 및 문화센터 등 복합시설을 건립해 체육문화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확대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월피체육문화센터는 약 205억 원(국 51억, 시 149억,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의 예산을 투입, 올해 건립을 마무리했다.

시설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연면적 5,945㎡로 구성됐다. ▶지하 1층 주차장 및 기계실, 전기실 ▶1층 수영장 및 다목적실, 헬스장 ▶2층 다목적 강당 및 프로그램실 등의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수영장은 성인용(25m 길이·6개 레인)과 어린이용(12m 길이·2개 레인)이 각각 설치돼 기존 올림픽수영장·호수공원 실내수영장·선부 다목적 체육관·대부동 복지체육센터·신길수영장에 이어 시의 6번째 공공수영장이 되고, 다음 달 개장을 목표로 하는 생존누리 수영장까지 문을 열면 총 7개소의 수영장을 갖추게 된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월피체육문화센터의 개관을 통해 체육과 문화 수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시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스포츠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임시 운영을 시작한 월피체육문화센터는  오는 11월부터 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해 12월부터는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안산시, 본오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첫 삽

안산시는 지난달 29일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본오동 지역 학교장 및 청소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오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지난달 29일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본오동 지역 학교장 및 청소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오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건립 사업은 청소년활동시설이 부족한 상록구 본오동 지역에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여가 활동 공간을 확충해 수련·교류·문화 활동 등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추진됐으며, 오는 2026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68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상록구 본오동 723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 면적 1,489㎡ 규모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동아리실, 창작문화실, 스터디 및 정보 검색 공간, 북스텝, 다목적 강당, 밴드 및 보컬 연습실, 공연장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건립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다수 의견을 반영해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꿈을 키우고, 때로는 편히 쉴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산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 경기형 과학고 유치 위한 통장 연수 개최

안산시는 최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된 ‘2024년 통장 연수’에서 이민근 시장과 각 동 지역주민 대표인 통장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관련 설명회 및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최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된 ‘2024년 통장 연수’에서 이민근 시장과 각 동 지역주민 대표인 통장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관련 설명회 및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동의 지역주민 대표이자 행정 최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통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민근 시장이 특강에 나서 ▶안산시 현황 ▶안산시 교육비전 ▶경기형 과학고 안산 유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New-City Project)’에 ‘글로벌 교육 도시’를 포함한 6개 의제를 제시했다.

시는 인구감소 및 국가산단 노후화에 따른 반월산단 종사자 감소 및 재정자립도 하락 등에 대응하고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등 우수 인프라를 활용하고 창의·혁신에 기반한 미래인재 양성 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과학고가 안산시에 유치되면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양성해 반월·시화산단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명품교육 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과학고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