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공모에 39개 기업 참여의향서 제출
2024-11-05 정현·하재홍
과천시가 병원 유치를 추진 중인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공모’에 총 39개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시 숙원 사업이던 종합병원 설립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공고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 지난 4일까지 총 39개 기업으로부터 참여의향서를 접수받았다.
의향서를 낸 기업은 성광의료재단(차병원), 차헬스케어, 차바이오텍, 차케어스, LG CNS,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신영, SK D&D, 엠디엠 플러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시행법인, 건설사, 금융기관 등 각 분야에서 신뢰성을 갖춘 우량 기업들로서 최근 대규모 주요 PF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시는 이들 39개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2월 4일 정식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평가위원회 구성 및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구역은 과천시가 의료첨단 융복합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곳으로, 10만8천㎡ 규모에 용적률 500%, 30층까지 건설이 가능한 부지다.
정현·하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