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녹양동 주민자치회 일일 명예위원 참여 外

2024-11-07     박홍기

▶김동근 의정부시장, 녹양동 주민자치회 일일 명예위원 참여

김동근 시장이 11월 6일 녹양동 주민자치회(회장 현호준)로부터 일일 명예위원 위촉장을 받은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6일 녹양동 주민자치회 정기회의에 일일 명예위원으로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시장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동근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녹양동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 시장은 종합운동장 일대 환경정비사업과 안전협의체 활동 현황, 캠프 레드클라우드 반환 문제 등 녹양동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호준 주민자치회 회장은 “지역 현안을 시장님과 함께 논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주민자치회 회의에 참여해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16회 의정부 인사이트’ 개최... 콤팩트 시티 비전 제시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6회 의정부 인사이트’를 개최해 의정부역세권 개발과 기능집약 도시(콤팩트 시티) 조성 등 시의 주요 시책에 대한 비전을 논의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6회 의정부 인사이트’를 개최해 의정부역세권 개발과 기능집약 도시(콤팩트 시티) 조성 등 시의 주요 시책에 대한 비전을 논의했다.

통장 및 직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집약도시(콤팩트 시티) - 20세기 도시를 넘어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의정부의 미래 도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강연자로 나서 인구 구조 변화, 거주자의 다양한 수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생활 방식 등을 반영한 생애주기별 주택 공급과 공간 복지 등 도시 개발 전략을 설명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의정부시는 고밀도 복합 개발과 걷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 등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의정부의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미군 반환공여지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확정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최종 확정에 따라 국비 42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 확정은 시가 지난해 제출한 계획 변경안의 최종 결과로, 지역 교통과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1차 확정에서는 ‘캠프 잭슨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해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이번 최종 확정에 따라 ‘캠프 레드클라우드 도시계획도로’ 국비가 77억 원에서 219억 원으로 증액됐다.

또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신규 반영되어 27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 도로 확장은 만성 교통체증 해소를 목표로 2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내년 중 실시설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락~고산 연결도로는 고산지구 주민의 교통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시비와 국비 각각 278억 원을 투입해 지역 접근성을 개선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종합계획 확정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 유치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내 삶을 바꾸는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조선시대 의정부는 어떤 모습?"... 기억저장소서 기획전시

의정부시는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 ‘조선시대 의정부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록보관(아카이브)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사진 =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 ‘조선시대 의정부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록보관(아카이브)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의정부기억저장소는 의정부 근현대사의 자료를 수집·보존하는 기록보관 공간으로, 흥선동 옛 향군클럽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개관해 의정부문화원이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 ‘의정부 500년’은 조선왕조실록 속에 기록된 조선시대 의정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당시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도 전시된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단체 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시는 “토요일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을철 나들이로 방문해 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