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용인시] 농서동 공영주차장 총 426면 주차 공간 확보 外

2024-11-08     최영재

▶용인특례시, 농서동 공영주차장 총 426면 주차 공간 확보

용인특례시가 농서동 공영주차장을 163면 확대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농서동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해 기존 농서동 공영주차장에 163면을 추가, 총 426면으로 확장했다.

이 조치는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하여 차세대 미래연구단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설 근로자 차량으로 인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기흥캠퍼스 공사 현장에는 하루 평균 6천여 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투입되면서 인근 주거지와 상가 지역의 주차난과 안전 문제 등이 발생했다.

이에 용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인 농서동 427번지 공영주차장을 기존 263면에서 163면 추가한 426면으로 확장했다. 이번 확장 공사에 필요한 비용은 삼성전자가 부담했으며, 이는 지난 8월 용인시와 삼성전자가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주차장 조성에는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만큼,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주차난을 해결하고 시 예산을 절감했다”며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서동 공영주차장 확장이 신속히 이루어졌고,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힐링 워크숍 성료

용인특례시는 6일 '2024년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한국민속촌에서 ‘2024년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겪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에게 재충전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무한돌봄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관, 교육청,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40개 기관에서 근무하는 사례관리사 55명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기흥·수지노인복지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통민속문화 체험과 달고나 뽑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팀빌딩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여러 기관의 동료들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야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례관리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임업인 위한 ‘제2회 푸른숲 힐링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2회 푸른숲 힐링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최근 처인구 마평동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2024년 제2회 푸른숲 힐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산림조합이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시의회의장, 시의원, 산림조합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임산물 홍보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 내 직거래 장터 부스를 돌아보며 용인지역 임업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에서 이 시장은 “산림조합이 대한민국 산림을 크게 변모시켜 온 만큼,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용인 임산물이 더욱 사랑받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부스가 설치되어 신선한 임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초대가수 공연과 난타, 장구, 통기타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용인시산림조합은 1962년 설립된 이후 임업 기술 상담과 지도, 임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산림 시책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임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처인노인복지관에서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 성황리 개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 무대 위에 올라 어르신들에게 노래 선물을 전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최근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에서 약 3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무대에 올라 가수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진 앙코르 요청에 조영남의 ‘모란동백’을 부르며 어르신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 시장은 “좋은 노래와 즐거운 무대가 건강의 비결”이라며 “용인특례시는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처인노인복지관의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리며, 건강 체조, 색소폰 공연, 노래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건강체조와 함께 노래 및 색소폰 연주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05년에 개관한 처인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YIS(용인시니어) TV방송국, 시니어 모델학교, AI건강체험센터 등 특화 프로그램을 포함해 약 27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일평균 3천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 중이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