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안산시] 노후 전기시설 무료개선사업 발대식 外
▶안산시, 노후 전기시설 무료개선사업 발대식… 30여 가구 지원
안산시는 한국전기공사협의회 안산시협의회에서 ‘노후 전기시설 무료개선사업’ 추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된 조명, 콘센트 등을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 가구는 30여 가구이다. 시는 취약계층 시설의 노후 정도와 사고의 위험성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1월 말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노후 시설 개선의 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비용과 기술인력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산협의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민근 시장은 “오래된 전기 시설로 인해 고충이 많았던 취약 계층에게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에너지 나눔의 가치를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시각장애인 위한 ‘제25주년 한마음 축제’ 열어
안산시는 최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각 동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 주민자치회 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산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동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20개의 참가팀(댄스 8팀, 악기 7팀, 국악&노래 4팀, 모델 워킹 1팀)은 그동안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 결과 전통 퍼포먼스와 타악 소리를 구성해 작품을 만들어 낸 월피동 ‘두드림 난타’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부곡동 ‘레인보우’팀과 선부1동 ‘아뜨랑스’팀이, 우수상은 일동 ‘아마존’팀, 반월동 ‘보헤미안’팀, 와동 ‘와리풍물’팀, 초지동 ‘아쿠아마린’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월피동 ‘두드림 난타’팀은 내년도 경기도 주민자치문화 경연대회에 안산시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모든 참가자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주민자치센터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폭넓은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오는 21일까지 '2024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안산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민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4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민선8기 시정방침인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의 실현을 위해 행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 발전 기여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등 민선8기 5대 시정 목표에 부합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안산만의 특색있는 정책 아이디어 등이다.
시정에 관심 있는 안산시민(개인 또는 2인 이내 단체)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 등 제출 서류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1·2차 심사를 거쳐 내달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금상 1명(100만 원), 은상 1명(50만 원), 동상 1명(30만 원), 장려상 2명(각 10만 원)을 선정해 안산화폐 다온으로 시상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안전한 삶 최선”… 안산시, 성폭력 등 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안산시는 최근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성폭력 등에 대한 ‘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력 없는 안산! 우리가 예방 베테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산시 성인지 전문 강사, 촘촘 안전망 서포터즈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성폭력, 딥페이크 바로 알기 퀴즈 ▶스토킹에 대한 통념 OX 퀴즈 ▶이 연애는 불가하오(최악의 데이트 상황 작성) ▶예방 동참 폴라로이드 사진인증 ▶교제 폭력 및 스토킹 범죄 유형 ▶불법 촬영 근절 및 성폭력 예방 피켓 전시와 함께 관련 리플릿 배부·홍보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와 교제 폭력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호신용 호루라기와 스프레이 등의 폭력 예방 물품을 배부하는 등 활기찬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최근 딥페이크 신종 범죄 등이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이 관련 범죄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성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