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구리시] 백경현 시장, 언론인과 조찬 간담회 개최 外

2024-11-22     장학인

▶백경현 구리시장, 언론인과 조찬 간담회 개최… 자족도시 구축 등 핵심 시책 소개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1일 오전 시청에서 11월 조찬 간담회를 열고 언론인들과 소통했다. 사진=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1일 오전 시청에서 11월 조찬 간담회를 열고 언론인들과 소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의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 등 구리시가 향후 추진할 다양한 정책들과 사업들이 소개됐다.

백경현 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구리 코스모스 축제, 동구릉 힐링 예술제 등 여러 가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언론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언론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백 시장은 2025년을 향한 구리시의 주요 시책을 여섯가지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 마련 ▶사람중심의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과 주차장 확충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살기 좋은 경제도시 구축 ▶포용적 복지 도시 건설 ▶품격높은 문화가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 등이다.

교통 현안과 관련해서는 “교통인프라 확충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우수한 인재와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내는 도시 발전의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라며 ‘사람중심의 광역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차장을 확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지원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문화·체육 인프라 확장을 위해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다양한 문화 축제와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추진해 시민들의 문화·체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과 수리단길 특화거리 조성도 주요 사업으로 소개됐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언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2025년 시정운영 6대 방향 제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0일 구리시의회에서 2025년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사진=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0일 구리시의회에서 2025년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백 시장은 2024년은 새로운 성장, 도전과 변화를 화두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해였다고 회고하며,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 스마트그린시티사업 정상 추진,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 갈매멀티스포츠센터 및 구리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준공,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2025년 시정 운영의 6대 방향은 자족도시 기틀 마련,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경제도시 건설,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건강한 문화도시 구현,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로 요약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그린시티, E-커머스 첨단도시 조성, 광역도로 확장, 8호선 연장, 소상공인 지원 등이 있다.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주차장 1만 대 확충을 목표로 GTX-B 노선, 왕숙천변 지하 관통도로, 태릉~구리IC 광역도로 확장 등이 추진된다.

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과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 등 경제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포용적 복지도시를 위해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출산지원금 확대 등이 지속 추진된다.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구리시민축구단 창단, 다양한 축제 개최 등을 통해 문화와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인창천 생태하천복원, 자원회수시설 대보수, 상수도관 교체 등 환경 개선 작업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2025년 본예산으로 7,427억원을 편성하고,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백경현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서민과 어르신,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와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우리시의 미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분야 등 필수 불가결한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며 “내년도에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시, 강북배수지 정밀안전진단 완료

구리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강북배수지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강북배수지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밀안전진단 결과 일부 경미한 결함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시설물의 시설 상태가 적정하고 구성 재료의 품질 및 내구성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토목구조물의 구조 안전율도 기준 이상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일부 경미한 결함은 신속하게 보수 조치할 계획이며,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한다면 향후 30년 이상 내구수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정밀안전진단으로 강북배수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이 확인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구리시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창동에 위치한 강북배수지는 1997년 준공돼 약 27년간 운영 중으로, 인창동과 동구동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시설이다.
 

▶구리시, 공공청사 동절기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구리시는 최근 구리소방서와 협력해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는 최근 구리소방서와 협력해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시청사, 인창문화센터, 갈매동복합청사 등의 공공청사에서 직원, 입주시설 관계자와 민원인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시청 등 자체 소방계획에 따라 자위소방대를 구성해 실시했다.

각 청사 내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화재경보 발령 후 대피,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화재 시 행동 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소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원들의 실제 상황에 대비한 긴급 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와 다양한 상황별 가상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과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