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평택시]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 방향은"... 평택시 환경교육포럼 外

2024-11-22     류제현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 방향은"... 평택시 환경교육포럼 

평택시 환경교육센터는 지난 21일 평택의 환경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평택환경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평택시

평택시 환경교육센터는 지난 21일 평택의 환경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평택환경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환경 관계기관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1부 기조강연, 2부 정책토론, 3부 좌담회 및 네트워크 창립 준비모임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재영 공주대 교수(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가 '지역에서 시작하는 생태전환교육'과 '환경교육도시 평택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했다.

2부 정책토론에서는 평택시 환경정책과장이 환경교육계획 수립안을 발표하고, 평택환경교육센터장이 지역 환경교육 현황과 센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뒤 전문가와 시민들이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3부 좌담회에서는 '평택 환경교육에 바란다'는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평택 환경교육 네트워크 창립을 준비하는 논의도 이어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과 교육기관의 화합을 도모하고, 환경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환경교육계획에 반영해 평택시가 환경교육 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2025년 예산안 2조4325억 원 편성

평택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2조4325억 원으로 편성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2조4325억 원으로 편성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389억 원(6.1%)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조284억 원, 특별회계는 4041억 원으로 각각 3.3%, 22.8% 늘었다.

시는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복지, 수소·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 기후 위기 대응 등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천441억 원과 국·도비 보조금 8천180억 원을 포함하며, 세출은 자체 사업 9169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1조1천115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분야는 사회복지(42.8%), 교통 및 물류(9.2%), 환경(7.8%), 문화 및 관광(6.5%) 등이 포함됐다.

평택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출된 예산안은 내달 1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전국추계선수권대회 전원 금메달 획득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이 ‘2024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이 ‘2024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안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민우(시각 J1 -70㎏) ▶이민재(시각 J2 -70㎏) ▶이정민(시각 J2 -95㎏) ▶정종욱(청각 -81㎏)이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이민우, 이민재, 이정민이 남자 시각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추가하며 팀은 총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유신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 기쁘다”며 “올해 남은 기간도 훈련에 집중해 내년 시즌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립에듀포레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시립에듀포레어린이집이 지난 18일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55만 2천 원 전액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기부했다. 사진=평택시

시립에듀포레어린이집이 지난 18일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55만 2천 원 전액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기부했다.

이번 수익금은 원아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한 ‘에듀포레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기부 물품 판매, 간식 체험 등이 진행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장하 원장은 “지역사회에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바자회가 모두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나눔국장은 “나눔에 참여해주신 어린이집과 지역사회에 감사드리며 기금을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립에듀포레어린이집은 2019년 개원해 만 0~7세 아동을 보육하는 시설로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류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