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이천시] 이천시,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 운영…피해 복구 총력 外

2024-12-06     김웅섭

▶이천시,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 운영…피해 복구 총력

‘이천시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최근까지 발생한 대설 피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천시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총 6개 반으로 구성됐다. 농업, 축산, 응급 복구 등 분야별로 편성하고 이천세무서, 농협, 축협,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민원 접수 및 복구 상담 ▶복구자금 융자 ▶피해 보험 상담 ▶세금과 국민연금 유예 안내 등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천시는 12월 3일 18시 기준으로 대설 피해 신고가 1,587건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약 3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대설 피해 복구와 지원 상담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 비상급수체계 구축 위해 160억 원 확보

이천시는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비상급계 구축을 위한 사업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최근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비상급계 구축을 위한 사업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대월면 대흥리에서 부발읍 신하리까지 3.7km 구간에 걸쳐 추진되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 사업으로는 2025년에 60억 원(도비 42억 원 포함)을 투입해 대흥리에서 가좌리까지 1.6km 구간을 부발 하이패스 나들목(IC)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도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까지 송석준 국회의원과 허원, 김일중 도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성과는 재정 위기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한 결과”라며 “향후 후속 사업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대설 피해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이천시는 국가 차원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지난 3일 지난 대설로 인한 피해에 대해 국가 차원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지난  2일 기준 접수된 피해는 총 1천166건으로, 피해액은 약 288억 원에 달한다. 주요 피해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인삼 재배시설 등 농축산 분야에 집중됐다.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42억 5천만 원을 초과해 선포 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국고 지원을 통한 복구와 함께 복구자금 융자, 지방세 납부 유예, 건강보험료와 전기·통신·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백사면과 신둔면 등 주요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본청 및 읍면동 공무원들과 함께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피해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국가적 지원을 통해 조속히 복구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 수상

이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주거기법, 주택법, 공주택관리법에 따라 경기도 내 주택행정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되며, 시는 주택공급 및 품질 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량평가에서 3그룹 상위 6개 시·군에 선정된 이천시는 정성평가에서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거복지, 자체 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의 주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는 ▶희망하우징 사업 ▶장애인 주거 취약계층 지원사업 ▶농촌 집 고쳐주기 ▶공동주택 지원사업 등이 꼽혔다.

또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주거복지 홍보관 운영 ▶다 함께 돌봄 사업 ▶찾아가는 취득세 현장 상담실 운영 등은 차별화된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주택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이천시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주택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