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용인시] 용인시장학재단 창립 23주년 기념식 성료 外
▶용인특례시, 용인시장학재단 창립 23주년 기념식 성료
용인특례시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장학재단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 인재 육성에 헌신한 기부자들을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시청 3층 에이스홀 로비에서 명예의 전당을 새롭게 단장한 제막식을 진행했으며, 명예의 전당에는 누적 기부금 500만 원 이상을 후원한 100여 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특히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아너스 클럽에는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용인농업협동조합, 고영테크놀러지 고광일 대표, 유원건축사사무소 김기원 대표, 축구선수 이정수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장학재단이 지난 23년 동안 기금 29억 원으로 시작해 누적 기금 240억 원을 조성하며 1만 5000명이 넘는 장학생들에게 10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시와 재단이 함께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현덕 재단 감사 등 8명이 시장 표창을, 김종기 이사 등 8명이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공학배 자문위원장, 황규열 자문위원, 故 최문기 재단 이사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구자범 이사장을 포함한 재단 관계자들은 16건의 장학기금 1억 5610만 원을 기탁하며 창립 23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구 이사장은 “용인특례시 백년대계의 중심인 장학재단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시장학재단은 2002년 설립 이후 누적 기금 240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지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2024년 사업성과 보고회 성료
용인특례시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의 2024년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단체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를 이뤄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며 “양성평등과 여성 권익 향상, 나눔 활동 등으로 지역 발전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은실, 박인숙, 조윤정, 장옥자, 한동옥 등 5명이 용인특례시장상을, 박승애, 문영희, 이숙희 등 3명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협의회는 올해 추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 워크숍’, ‘찾아가는 여성 안전지킴이’, ‘효 나들이 행사’, ‘사랑의 김치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협의회는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시에 기탁하며, 해당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윤송 회장은 “회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여성의 지위와 권익을 향상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9곳에 인증서·현판 수여
용인특례시는 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9개 기업을 선정해 11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마이크로시스템 ▲㈜만텍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빅드림 ▲㈜스튜디오갈릴레이 ▲㈜아이팩피앤디 ▲㈜에이치에스씨엠티 ▲㈜피티씨 ▲㈜테크웨이즈 등으로, 최근 1년간 총 95명을 신규 채용하고 직원복지 개선을 통해 일자리의 질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선정은 공모 절차와 서류심사,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가 주최하는 일자리 사업 및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 등에 참여할 때 가점과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또한, 채용 행사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신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가 기업의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더 많은 우수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기업 선정 기준에 대해 “신규 고용 창출, 청년·지역인재 채용, 복리후생 개선, 정규직 확대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용인특례시는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이전 위한 증축공사 착공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지역의 치매관리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보건소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수지구보건소 내로 이전한다.
현재 임대 건물에서 운영 중인 수지구 치매안심센터는 임대료 부담과 주차·접근성 문제, 시설 기준 미충족 등의 한계로 인해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과 임차기간 만료(10년)로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수지구보건소 기존 4층 건물에 5층을 증축해 치매안심센터를 새롭게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7일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은 2025년 9월 예정이다.
새 치매안심센터는 799.82㎡ 규모로 ▲진료실 ▲상담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대기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새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향상된 치매관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중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 기자